전북 우수 중소기업제품 중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정해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해 주는 ‘2016년 전북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지사인증상품 선정업체 대표 28명과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개 인증상품 선정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된 인증상품 지정기업은 ㈜디자인농부, ㈜인텍, ㈜풍년제과, ㈜두손푸드, ㈜유기농비건, 정읍명품귀리사업단 등 신규 6개사를 포함해 총 28개사로, 이중 한우, 한돈, 곶감 등 농축수산물이 8개, 검은콩미숫가루, 우리밀초코파이 등 가공식품 17개, 기능성 마스크, 돌그릇 등 공산품이 3개 품목이다.
도 우수상품 인증사업은 2007년 Buy전북상품으로 시작했으나, 상품명의 지역색으로 인해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 및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해 “전북도지사인증상품”으로 네이밍을 변경했다.
그동안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밀을 사용하지 않아 인증상품에서 제외되었던 ㈜풍년제과의 초코파이가 우리밀을 사용한 초코파이로 선정됐다.
상품으로 선정된 인증상품 지정기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부착 사용할 수 있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행사, 온라인 마케팅, 대형유통매장 입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홈쇼핑 방송 지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