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터 시작한 임시국회에서 야4당의 공조로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것과 재벌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의 개혁 입법들이 통과 될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에서도 바른정당이 선거연령 조정에 대해 재검토 소식이 나오면서 입법에 난항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바른정당이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처럼 보도 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정당인 만큼 선거연령 조정 법안을 1호 법안으로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어 새누리당이 반대하더라도 야 4당에 의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새누리당에서 2016년 12월 27일 탈당한 29명의 국회의원들이 만든 대한민국 국회 내 원내교섭단체의 명칭으로 초기에 개혁보수신당이라고 불리었다.

현재 국회에 관련 개정안이 7건 정도 발의되어 있는 상황이며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정당 가입 연령을 15세까지 허용하자는 개정안 발의까지 이뤄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