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9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높은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은 조선업 관련기업 실직자 가족을 최우선으로 선발하고,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계층은 모집인원의 30%인 60명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군산시청 투자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모집인원 미달시에는 전원 선발하고 초과시에는 20일 공개추첨을 진행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오식도동 일원 산업단지내에서 불법광고물 정비, 도로변‧공원‧공한지 관리, 불법쓰레기 수거 업무 등 시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에 투입되어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며 하루 41,820원의 임금을 받게 되고 만근시 주‧월차 휴가수당을 지급받고 4대보험에 가입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투자지원과(063-454-27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