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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사업 40개 주민공모


... 문수현 (2017-01-16 14:53:49)

전북교육청이 2017년 학교현장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1월 16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학교 집행 사업)이며, 단위학교에서 시행되지 않는 참신한 내용의 사업은 심사에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다만 △단순 교육시설 및 시설설비 지원 예산사업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단순한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 △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 △자산취득성(악기, 컴퓨터 등) 물품을 구입하는 사업 △사회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사업 제출은 온라인 접수(전북교육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 우편, 방문접수 등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
공모 기간에 접수된 제안사업은 예비심사를 통해 대상사업 분야별 2배수 이내를 선정한 뒤, 4월경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전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최종 40여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당 15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사업 제안자와 사업추진 우수 교직원에게는 교육감상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는 학생 20건, 학부모 39건, 교직원 및 주민 54건 등 총 113건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에서 59개 사업을 선정한 뒤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43개 사업을 선정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주민들에게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교육예산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