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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학교 등 노후화된 급수관 교체지원


... 한문숙 (2017-01-31 00:21:09)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의 낡고 오래된 옥내 급수관을 세척 또는 갱생하거나 교체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옥내급수관 노후 및 부식으로 인해 수질기준(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을 초과하는 경우, 급수설비의 세척과 교체 비용 등을 총 공사비의 50%까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에서 3,000까지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연면적 85㎡이하의 세대가 절반 이상인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시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접수를 받아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 급수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효자동 남양송정아파트 등 관내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총 57개소(13,758세대)의 급수설비 교체를 지원했다.

김일국 전주시 급수과장은 “옥내급수관의 노후 및 부식으로 인해 부적합한 수질의 물을 공급 받는 시민들이 보다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