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은 오는 3~11월 9개월간 운영할 ‘책으로 행복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특성을 살린 생애주기별 독서활동으로 짜여졌다.

먼저 유아·청소년을 위해서는 유아들이 엄마 품속에서 그림책을 보고 배우는 ‘책이랑 아이랑’, 아동들의 사고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그림책과 수학스토리텔링’, ‘옛 이야기와 고전 낭송’, 청소년의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논리력 향상을 위한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미디어 리터러시’가 마련됐다.

청·장년층에게는 책을 통해 소통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내 아이를 위한 책 놀이’, ‘군인을 위한 독서백신’을 운영하며, 나이 드신 어른들을 대상으로는 삶의 지혜와 경험 공유를 위한 ‘청춘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이상 8개)을 운영한다.

또, 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족단위 독서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 책놀이터’, ‘가족 인문학당’, ‘100-50 가족 북클럽’, ‘책과 떠나는 심리여행’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마다 15~20명이며, 2월13일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jec.kr) 온라인 접수와 방문접수를 통해서 한다.

전북교육문화회관 최재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각 연령층을 고려하고 이용자 설문조사를 반영해 설계했다”며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문화회관 독서교육과(063-270-1646)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