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안 진성중학교)
농어촌지역 중학생들이 서울대 등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진로캠프를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대학-도서벽지 연계 1학기 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에 도내 성내중, 하서중, 진성중학교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탐색캠프에는 서울대, 경희대, 서강대, 포항공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대학이 준비한 1박 2일 간의 다채로운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경희대는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육과정을 준비했고, 서울대, 포항공대 등은 이공계 체험을, 한국외대는 외교관 체험과 대사관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학이 방문 학생들을 위해 차량을 직접 보낸다.
이와 함께 농어촌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군산 대성중, 섬진중, 고창남중 등 14개 학교에서 펼쳐진다. 은행원으로 구성된 금융멘토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 은행업무와 금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뱅버드(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도 도내 중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뱅버드는 대형 버스 안에 금융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설치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