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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금연지원센터-교육사업 기관 공모


... 한문숙 (2017-03-17 13:40:05)

전북교육청이 흡연 학생의 금연을 도울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또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흡연예방‧금연교육을 할 기관도 공모한다.

학생금연지원센터는 전북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올해에는 희망학생 약 350명을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돕는다.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간 금연유지 사후관리도 맡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는 흡연 학생 460여명이 지원해 450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이 가운데 143명이 완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관이나 단체는 도내에 학생금연지원센터 개소가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금연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서는 이달 22일까지 도교육청 8층 건강교육담당(239-3375)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사업금액은 1억3000만원이다.

찾아가는 흡연예방‧금연교육은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에 체험형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0개 학교에 하던 것을 올해에는 오는 4~12월 총 120개 학교(초등학교 70교, 중학교 50교)에 한다.

사업 운영을 바라는 기관은 최근 3년 이내에 아동‧청소년 흡연예방‧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서는 오는 23일까지 도교육청 8층 건강교육담당(239-3375)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금액은 1억3000만원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이 돼 흡연을 시작한 것보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면서 “청소년 흡연율이 감소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