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난해 8월부터 공석이던 인권옹호관(학생인권교육센터장)을 새로 임명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염규홍 인권옹호관에게 인사 발령장을 수여했다.

신임 인권옹호관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업무를 총괄하며, 임용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염규홍 인권옹호관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인권담당 등을 역임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임기가 끝난 김은옥 인권옹호관을 재임용하지 않는 과정에서 내부갈등을 겪었고, 8월부터 최근까지 7개월 이상 인권옹호관 공석 사태가 이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