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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교육감 “위안부합의 폐기해야”


... 문수현 (2017-03-27 1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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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박근혜정권은 친일정권이며 교육부는 일본문부성의 출장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일본의 내년 고교 사회과 검정 교과서에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이 대대적으로 기술된 것과 관련 “박근혜 정권이 한국의 역사를 일본에 팔아먹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김 교육감은 “일본이 공개한 고교 사회과 검정교과서 검정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본 교과서들이 10억엔 거출금으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식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한다. 불가역적 합의라는 게 하자가 있든 없든 되돌릴 수 없는 합의라는 뜻이다. 전적으로 일본에 유리하게 합의를 해준 박근혜 정권은 친일정권이다. 그리고 교육부는 일본 문부성의 세종출장소 역할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육감은 “정부가 바뀌면 12.28합의를 전면 폐기하는 작업을 꼭 해야 한다”며 “교육계에서도 충분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