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은 3월 28일(화) 오전 11시에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경선 후보의 교육 공약을 비판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대선 주자마다 다양한 교육 공약을 제시하는 가운데,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지난 3월 22일 교육 공약을 발표한것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너무도 안이하고 너무도 실망스럽고, 때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정책의 방향이 틀린 공약도 있다"고 이를 비판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을 의식해서 추상적인 내용만 담은 나른한 공약 또한 한둘이 아니다"라며 기자회견이유를 밝혔다.
사교육걱정은 "이런 상태로 우리는 교육혁명의 새 시대를 기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파면된 박근혜 정부는 지난 재임 4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사교육비를 줄이지 못했고, 박근혜 정부하의 사교육비는 매년 증가일로를 걷다가 급기야 2016년에는 한 해에 학생 1인당 1만 2천원이라는 초유의 증가액을 보였고, 지난 4년간 총 2만원을 증가시켜 1인당 25만 6천원이라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5월 9일 치러질 19대 대선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큼에도 문재인 후보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문재인 후보의 교육 공약을 낱낱이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드러내며, 빠른 시간 내에 공약을 제대로 수정해서 국민들 앞에 내놓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