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 초중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정보화사업에 총 44억원을 지원한다.
교육정보화사업은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컴퓨터 구입비, 인터넷 사용료, 컴퓨터 유지 보수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 1만7935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 시기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이며 컴퓨터 구입에는 초중고 학생 1035명에게 10억원을 지원한다. 1인당 100만원에 해당하는 컴퓨터(모니터,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인터넷 사용료는 초중고학생 1만6천명에게 월1만7600원씩 1년간 총 33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컴퓨터 유지보수비에도 2700만원 등 총 4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2월 정보화 역기능 조례에 따라,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전체로, 인터넷 사용료 지원에 대해선 법정 차상위계층까지로 확대하는 등 교육정보화사업 지원 대상의 범위와 규모를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