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신문 제1기 어린이기자단 어린이들이 두 번째 기자수업에 참여했다. 어린이 글쓰기 지도 전문강사인 문상희씨와 전북교육신문 문수현 기자가 함께 ‘글 잘 쓰는 법과 기사작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15일 오전 전북 완주 혁신도시 에코르3단지 책깨비 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이서초등학교 어린이 등 1~6학년 초등학생 12명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어린이기자단은 지난달 창단식을 갖고 ‘언론과 기자의 역할’ ‘사진 찍는 법’ 등을 주제로 첫 번째 수업을 가진 바 있다. 앞으로 12월까지 언론사 견학 취재, 지역축제 취재 기행, 환경·경제·과학·직업탐구·국제·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두고 기자수업을 받게 된다.
어린이 기자들에게는 기자증과 기자수첩이 발급됐다. 또 어린이들이 매월 작성한 기사는 선정 절차를 거쳐 전북교육신문에 게재된다. 활동 완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활동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우수 기자 표창도 할 예정이다.
윤지성 학부모는 “직업 기자뿐 아니라 어린이도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어린이기자단 활동이 아이들에게 인생의 좋은 경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신문 제1기 어린이기자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12명의 초등학생 어린이들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건강한 언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매월 1회 소집 교육 및 취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