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송풍초·용담중학교(교장 이미숙)는 20일 진안 읍내에서 흡연예방·금연 운동을 펼쳤다. 송풍초·용담중학교는 올해 전북교육청이 지정한 흡연예방·금연 실천학교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용담군에서 진안 읍내까지 먼 길을 나가 진안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준비된 홍보 물품을 가지고 학년별로 시외버스 터미널 안, 로터리 큰길, 시장 일대, 진안교육지원청, 진안군청과 진안초등학교 쪽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살짝 쑥스러워하면서도 “약속해요, 금연 실천!”, “담배는 몸에 해롭습니다”라고 외치며 행인들과 어르신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누어드렸다. 어르신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반겨주시며 격려해주셨다.

이미숙 교장은 “넓은 공간에서 용기있게 캠페인 활동을 하는 경험도 필요할 것 같아 진안 읍내로 나왔는데 무엇보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 읍내에서 금연 홍보활동을 벌이는 진안 송풍초·용담중 학생과 교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