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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과학교육원 부지 6월중에 전산통합센터 착공


... 임창현 (2017-05-23 23:39:40)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이 2016년 12월 23일에 익산시로 신축이전하고 비어있던 전 과학교육원 건물이 지난달 50여 일간의 과정을 거쳐 철거 되었다.

1975년에 5월2일에 개관하여 40년간 학생들의 과학교육의 산실이었던 구 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의 발명품 대회와 과학경진대회 등이 개최되었고 80년대에는 로봇과 8비트 컴퓨터 등의 첨단 교육기자재가 운영되어 미래교육을 선도해왔다. 이제는 철거되어 사진속 흔적으로만 찾아볼수 있게 되었다.

전북도교육청 미리인재과 변완섭 과장은 "철거된 구 과학교육원 부지에는 6월중에 건축허가가 나오는대로 전북도교육청 전산통합센터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 전산통합센터는 학교 인터넷망 사업인 스쿨넷 사업선정에 따라 전북교육청의 자체예산이 아닌 KT가 대응투자형태로 100억원 규모의 비용을 들여 신축공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2012년도에 김승환 교육감이 전산통합센터 신축을 자체예산으로 강행하려고 했을때 전북교육공동연구원의 반대 입장과 도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추진이 저지되지 않았다면 부지매입비용과 건물 신축에 따른 비용으로 추정 160여 억원이 낭비될 뻔했다.


사진1.철거전의 구 전북과학교육원


사진2. 철거된 구 전북과학교육원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