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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약수터 9곳 모두 “안심”


... 문수현 (2017-05-29 14:52:49)

전북 도내 시·군 지정 9개 약수터의 먹는물은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행락철인 5월을 맞아 시․군 지정 약수터 9개소를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기준(45항목 및 우라늄)과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기인하는 병원생 미생물인 여시니아균까지 총 47항목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약수터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뿐 아니라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와 오염원 존재 여부, 안내판 설치 등 약수터 관리실태도 함께 점검했으며, 수질검사결과는 시․군 약수터 관리부서에 통보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jihe.jeonbuk.go.kr)에도 게시했다.

유택수 원장은 “약수터를 이용하는 도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도내 시군 지정 9개 약수터는 전주시 좁은복과 완산칠봉, 완주군 수왕사, 순창군 대가, 군산시 장군산과 임피남산, 익산시 관한과 냉정, 무주군 신풍령 약수터다. 하루 평균 945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주시 좁은목 약수터를 가리키는 표지판. 하루에 300명이 좁은목 약수터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