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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빵 구워 어린이·어르신에 전달


... 윤지성 (2017-07-17 10:08:14)

남원의 청소년들이 직접 빵과 과자를 구워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평소 제과·제빵사를 꿈꾸며 자신의 진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20여명의 청소년이 직접 만든 쿠키와 단팥빵 등을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행복 나눔 청소년 흥부베이커리’를 통해서다.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허브빵제과점이 기술지원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꿈꾸는 진로와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주는 기획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양경님 센터장은 “자신의 진로나 특기를 살린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나누고 베푸는 삶을 배울 수 있도록 진로와 연계된 자원봉사활동을 더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