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동에 소재한 유아동의류 전문업체 (주)아이니가 저소득층 아동에 속옷 8000벌(1억 원어치)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시원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오전 익산시청 시장실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아이니 김미경 대표와 회사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김미경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부한 아동 내의류는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아이니는 작년에도 1억원 상당의 아동 속옷을 기부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등 정기적인 후원과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아동의류업체 ㈜아이니 김미경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익산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층 아동에게 속옷 8천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