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K-History 특성화사업단이 오는 14~15일 이틀간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및 8·15 학술대회’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독립운동에 대한 지식 정보 전달과 자긍심 고취, 전북지역 독립운동에 관한 새로운 자료 발굴과 전파를 목표로 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8·15학술대회에서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의병운동가와 민족주의 독립운동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관계망 분석을 통한 숨겨진 독립운동가 발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습재 최제학(전주대/김건우 교수), 염재 조희제(전주대/변주승 교수) 등의 항일의병과 민족주의 독립운동가 일송 장현식(전북대/윤상원 교수),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지운 김철수(고려대/윤효정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홍영기(순천대)교수, 이향배(충남대)교수, 유시현(광주교대)교수, 최규진(성균관대)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에 앞서 14일 독립운동 국제영화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미얀마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나바>, 한국의 독립운동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베트남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등 총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의 부옹 덕 감독과 토론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