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단장 박성신)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전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리 가는 연구실”을 성료하고,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2017 전북 이공계청소년학술제’를 다음 달 개최한다.
전북지역 일반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리 가는 연구실은 학생들이 지역대학교의 연구실을 방문, 이공계열 교수들의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공계열로의 진학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전북대 등 도내 4개 대학교 34개 연구실에서 진행됐다.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북지역 고교생 4~5명이 한 팀을 이뤄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실에서 여름방학기간에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WISET전북지역 군산대사업단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미리 가는 연구실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연구 활동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이공계청소년학술제는 전북교육청과 함께하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연구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포스터 및 구두 발표를 통해 우수한 팀을 선정·시상한다.
2017 전북이공계청소년학술제에는 참여교수 및 대학생, 대학원생, 전북지역 33개 고교 고등학생, 지도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