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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기 학교주변 안전 살핀다


... 문수현 (2017-08-24 14:32:22)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등 52개 기관이 합동으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기관들은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28일간 422개 초등학교 주변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교통분야는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의무 등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와 어린이 통학 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유해환경과 관련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과 주변지역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여부, 불건전 광고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식품분야는 식중독 발생 이력 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학교급식소,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불량 식재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옥외광고물은 집중호우, 강풍시 낙하‧추락 등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기관들은 한편 홈페이지, 전광판, 가정통신문,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치다는 계획이다.

24일 개최된 관계기관 회의에서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개학기를 맞아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점검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학교주변에서 안전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