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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초, 교실 미세먼지 관리장치 도입


... 문수현 (2017-09-13 17:40:32)

송풍초등학교(교장 이미숙) 병설유치원에 공기 중 미세먼지, 라돈 등을 줄이는 장치가 설치됐다.

이 장치는 교실의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오염된 공기를 교실 밖으로 내보내고 미세먼지가 차단된 신선한 바깥 공기를 들여온다. 또 수업시간에 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CO2) 및 유기화합물(VOC)을 관리해 질 좋은 실내공기 상태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미세먼지, 라돈은 폐암 등 호흡기 질환 및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로 성인보다 어린 학생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송풍초 관계자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해야 하나 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고, 수업시간 중에 문을 여닫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실 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4056Bq(기준 148Bq, 낮을수록 좋음)까지 올라가던 라돈 수치는 장치 설치 뒤로 23Bq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장비는 SK텔링크가 무상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