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난 16일 주최한 제6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소양초 4학년 최지연 학생이 초등부 대상을, 전북중 3학년 왕징 학생이 중등부 대상을 받았다.
초등부 금상은 군산구암초 김지운, 흥덕초 이혜원, 은상은 삼계초 조인현, 부안동초 노대현, 이리동초 음민호, 동상은 변산초 강윤진, 김제검산초 이준명, 번암초 이가연, 동향초 박린, 동향초 박수아, 전주금평초 알비, 보절초 유태희 학생이 수상했다.
중등부 금상은 순창북중 강동호, 은상은 정읍여중 안미진, 고창여고 박원희, 동상은 익산어양중 이여재, 운봉중 김윤아, 봉남중 뷔티푸엉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 초등 1명과 중등 1명, 소수언어 우수자 1명은 10월 28일 미래에셋대우 과천연수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전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자유 주제, 중등은 진로 관련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 각 3분씩 6분 동안 한국어를 먼저 발표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 모국어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