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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개교70주년 기념식 가져


... 한문숙 (2017-10-14 13:51:35)

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13일 오후 4시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개교 70주년을 알리는 대규모 기념행렬로 시작됐다.

오후 4시부터는 전북대 개교 7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 등이 담긴 개교 7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개식선언으로 본 기념식 행사가 막을 열었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행사에서는 김재민 교학부총장이 70년간 전북대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이남호 총장의 70주년 기념사와 함께 수많은 내·외빈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유수 대학 총장들도 축전을 보내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전북대 최우수학과 및 우수부서 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교수합창단의 축가와 전체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전북대 교가를 합창하면서 공식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공식 기념식 이후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필리핀 코딜레라대학 공연단과 르완다 민속공연단, 중국 중남민족대학 공연단,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 민속공연단 등 세계 각국 공연단이 특별한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민속의상 퍼레이드와 전북대 전통공연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남호 총장은 개교 70주년 기념사를 통해 “모험인재와 월드클래스 학문 분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와 명품 둘레길을 우리대학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주말인 14일 오후 4시 삼성문화회관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도전과 열정’ 음악회를 연다. 또한 11월 17일까지 박물관 역사관에서 개교 70주년 특별 사진전, 13·14일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우림갤러리와 20~26일 전북대 박물관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 서예전 등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