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늘리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전북도의회 정호영 의원은 심정지 환자의 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이 조례는 심폐소생술 교육계획을 수립한 뒤 교육이 필요한 도민이 적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 설치, 전담인력 배치,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 경비와 교육인력 지원 등이 뒤따르게 된다.

정호영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응급처지로, 평소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기간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의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