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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사까지 중국역사로 편입시도


... 임창현 (2017-10-18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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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의 폐해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고구려와 발해를 넘어서 이제는 백제사까지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 하다며 국민의당 이동섭의원이 교육부에 대책마련과 대응 노력을 당부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17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중국의 동북공정은 종결된 것이 아니다. 조사연구는 완료되었으나 그 결과물에 의한 우리역사 침탈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중국에 의해 왜곡된 역사로 인한 후세들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중국은 국가 주도하 수행한 ‘동북공정’사업의 연구보고서인 ‘동북고대민족 역사총서’를 통해 고조선 및 고구려, 발해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켜 한반도 고대사를 의도적으로 왜곡 시켰으며, 학생들의 역사교육에 반영하여 미래세대가 왜곡된 역사를 ‘사실’로 인식하게 만드는 등 폐해가 날이 갈수록 심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은 국민적 관심이 큰 ‘독도 영유권 주장’에만 치중하고 있어 본연의 역할에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차제에 “『동북아역사재단』이 우리 고대사에 대한 중국의 동북공정 기도를 명백히 밝히고 국민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우리역사를 침탈당하지 않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이동섭 의원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