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진로지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생진로 프로그램인 ‘All-in-WON(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 전국 대학에 취업 지원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원광대 ‘All-in-WON’ 프로그램은 재학생 스스로 교과, 비교과, 진로상담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기계발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취업 희망직무를 선택할 경우 관련 교과 이수 및 비교과 활동 이력이 자동으로 분류돼 능력 중심채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구축돼 있다. 또 희망직무에 적합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검색이 가능해 맞춤 교육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교수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부서가 수업계획서·프로그램운영계획서 등을 입력할 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반영 정도를 등록하게 해 NCS 기반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안으로 원광대 우수사례 등을 포함한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집’을 전국 대학에 배부할 예정이다.

원광대는 2016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진로·취업 분야 성과를 전국 대학에 알린 바 있다.

최재규 인력개발처장은 “원광대 우수사례와 성공 요인들이 다른 대학에 공유돼 많은 대학에서 양질의 청년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전경(2017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