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 전북도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209개 중학교와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17개 중학교를 지원한다(사진=정읍 왕신여중).
26일 전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209개 중학교에 학교규모에 따라 총 4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33개 중학교엔 지역특화 체험활동에 2억6천만 원 등, 총 5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전주 전일중학교를 비롯해 군산 나포중, 옥구중, 회현중과 정읍 배영중, 왕신여중 등 17개 학교다.
전북교육청은 교사, 교장, 전문직 50여명이 참여하는 자유학기제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자유학기 교육과정, 수업・평가, 진로체험, 생활기록부 기재 등을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진로체험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며 학부모 교육기부도 유도한다.
29일부터 1박2일 간 자유학년제 운영학교 등 27개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진 데 이어, 2월 1일에는 올해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등 182개교를 대상으로 전북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은 2018년 전라북도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운영 학교다. 한 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는 모두 192곳이고, 이 중 자유학교에 이어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곳은 5개교다.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17개 학교 중 자유학년에 이은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학교는 왕신여중과 순창중 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