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일 전북도청에서『4차 산업 혁명시대 전북미생물산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생물클러스터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제1부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이 「장내유용미생물은행 구축과 전북미생물산업 육성」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이정숙 책임연구원이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활용 미생물 산업의 육성」을 발표했다.
제2부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임성일 전략기획본부장, ㈜마크로젠 김동선 과장, 전북대학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채수완 센터장이 각각 「전북산업 측면에서의 미 생물산업 육성 정책」, 「식품산업과 미생물산업 활용 방향」, 「기업 입장에서의 장내미생물 활용 방향과 현황」, 「식의약측면에서 미래 장내유용미생물의 활용 가치」등을 주제로 지정토론에 참여하였으며 ㈜바이오리더스 대표이며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인 성문희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전북도는 그간‘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TF’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농생명 수도 육성을 위한 실천적 사업발굴 및 구체화 지원체계를 사전 마련하였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첨단 농생명 기술력 확보와 수출지향형 스마트 농생명 산업 육성 등 ‘글로벌 스마트 농생명산업 강국 진입‘ 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포럼에서 “최근 새만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연내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이 가능해졌으며 5대 클러스트 중 하나인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첨단농업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 혁명시대 전북미생물산업 육성 방향’을 주제로 한 오늘 포럼 역시 전북이‘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로 나아가는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식품·종자·미생물·농기계·첨단농업 등 5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19개 발굴된 핵심과제들이 국가 정책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