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청사
전북도는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389명을 선정하고, 영농 창업자금으로 826억2600만원(융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 인원수로는 전국 2198명의 17.6%에 해당한다.
도는 지난 2015년에는 339명 623억원, 2016년 335명 630억원, 2017년에는 308명 568억원을 지원했었다.
영농 창업 자금 융자는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개인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용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309명 여성 80명이며, 영농형태별로는 경종 283명 축산 106명이다. 연령별로는 각각 20대 119명, 30대 179명, 40대 91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북 농가수의 18%에 달하고 농업·농촌의 청년 리더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급속한 노령화, 과소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4000명이 선정됐고, 그중 전북은 12.5%인 1만8천여 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