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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01 12:33:36

안호영 의원, 폭염 피해 인삼농가 현장 방문


... 임창현 (2018-08-01 19:05:14)

민주당 전북도당 출마를 공식선언한 안호영 국회의원이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대책을 논의하며 발로 뛰는 민심행보를 펼쳤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1일 오전 장기화된 폭염으로 고온피해를 입은 김제시 용지면 인삼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조인갑 부본부장이 동행하여 안 의원에게 전북지역 인삼 고온피해 농가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농어업재해 대책법의 실효성 있는 개정과 보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 의원은 “현행 재난안전기본법에는 폭염이 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자연재해에 포함하기 위한 법 개정이 국회에서 추진 중”이라며 “사상 최악의 더위로 농사를 망친 농민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원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민주당 전북도당이 되어야 도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배 모씨(65세, 김제시 용지면)의 인삼밭은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전체 경작면적 33,000㎡가운데 절반이 넘는 18,000㎡에서 잎이 떨어지고 생육이 불량한 피해를 입었다.

전북인삼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전북지역 인삼농가 중 193농가의 113.5ha에 걸쳐 고온피해가 접수되었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피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