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2019년) 전북대와 원광대 연구자들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발표논문이 이전 연도(2018년)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자체 운영 중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사이트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그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북대와 원광대는 서울시립대, 대구대, 경성대와 함께 전년도(2018년)에 비해 학위·학술논문이 더 활발하게 활용돼, 전북대는 27위에서 19위로, 원광대는 26위에서 21위로 2019년 상위순위에 랭크됐다.
이들 대학의 자료 중 활발하게 활용된 분야는 조직문화, 경영 성과, 도시재생, 한국어교육, 조직유효성 키워드의 자료들이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학술관계분석서비스(SAM) 사이트 초기화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를 바탕으로 관련키워드 대학간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2019년)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사용자가 데이터를 많이 활용한 기관은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중앙대 순이며, 각 기관의 학위·학술논문 중 가장 많이 활용된 키워드는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직무만족, 조직몰입, 우울 등이었다.
서울대의 경우 간호사, 노인, 간호대학생, 대학생, 검사도구 개발 키워드가 많이 활용된 키워드였다.
한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술관계분석서비스(SAM)를 통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서비스 중인 2015년 이후의 국내박사 학위논문, 국내학술지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