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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6-09 08:54:47

학생이 직접 지역 찾아 지역문제 솔루션 찾는다


... 편집부 (2020-11-04 2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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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LINC+사업단과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4일 공동으로 지역 재생을 위한 공간 활성화에 대한 문제에 대한 답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보는 ‘2020 전주시 도시재생 해법찾기×온기스쿨’을 개최했다.

오는 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한 공간 활성화’를 주제로 UNICORN 산학협력 협의체(전북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 계명대학교, 동명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학생 40명과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 있는 전주시 청년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전주 원도심과 서학동 예술마을, 용머리·여의주 마을, 역세권 등 전주시 도시재생 사업구역 4곳을 직접 돌아보고 기존 장소를 여러 관점에서 재해석해 지역사회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도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대 LINC+사업단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주에 걸쳐 온라인 사전 교육과 자료 영상 시청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 및 전주 사업구역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일 동안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단 모임 방식이 아닌 중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규모 그룹 방식을 적용해 10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고영호 전북대 LINC+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광역권을 초월하여 협력하는 학생 중심의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브랜드화할 것”이라며 “지역 문제 솔루션 제안 및 로컬 이노베이터 양성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체적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