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58명을 대상으로 4월 30일, 5월 11일 실시간 온라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고민 논의 대상 1순위는 ‘또래’로 학교 안에서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좋은 친구로서 또래상담 역할이 필요하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일정한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또래가 지니고 있는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Friendship(좋은 친구 되기), Counselorship(대화하는 친구 되기), Leadership(도움 주는 친구 되기)의 세가지 기본정신을 토대로 하고 있다. 세가지 기본정신을 토대로 ‘또래상담자’는 청소년이 가지는 고민과 또래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각해지기 이전에 개입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또래상담자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상담기술 및 관계형성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는 기본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한 또래상담 지도교사는 또래상담자 양성을 위한 훈련프로그램 진행, 또래상담 DB시스템 관리, 사례지도, 교내 또래상담 홍보 등의 또래상담자 지도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상호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긍정적인 학급 및 비폭력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교사를 배출할 예정이며, 9월과 10월에 심화교육과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교육연수원(http://edu.kyci.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