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6-07 18:41:26

전은희 동화작가와 함께 ‘웃음 찾는 겁깨비’ 낭독하며 상상의 세계로!


... 편집부 (2021-08-09 17:28:45)

IMG
전주시가 오는 12일 아중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공감 낭독’ 세 번째 시간을 연다.

이날 전은희 동화작가는 ‘웃음 찾는 겁깨비’를 낭독도서로 선정해 ‘겁깨비랑 놀자!’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감 낭독을 통해 전은희 작가는 동화가 창작되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초등학생들은 주요 장면들을 직접 낭독해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으로 동화에 등장하는 겁깨비의 역할이나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각자 빌고 싶은 소원이 무엇인지 등에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시는 초등학생들이 동화책 속의 문장을 낭독하고 작가와 소통을 함으로써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3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회에 걸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공감 낭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9일에는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김형미 시인을 초청해 ‘시를 쓰는 눈, 시를 듣는 귀’를 주제로 네 번째 공감 낭독이 이어진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공감 낭독 세 번째 시간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문학적인 체험의 장을 만들어주게 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동화를 많이 읽고 상상력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