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꿈누리교실 특별 프로그램 “풍!덩! 여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풍!덩! 여름교실”의 주요 내용은 ▲첫 만남, 차 한 잔 ▲공동체놀이 (보드게임) ▲나무이야기(목공체험) ▲씨네톡톡(영화감상) ▲에너지충전 레벨업(체육활동) ▲꽃뜨락(원예체험) ▲핸드메이드 세상(가죽공예) ▲나의 감정은?(감정카드 읽기) ▲우리의 레시피(모둠별 요리) ▲소감 나누기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업중단숙려제 참가 학생, 학교생활교육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생, 학교 정규교육과정 외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등이 참여해 감정코칭 및 자아탐색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진로 탐색, 자연체험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한 학생 배움의 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안교육지원센터는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위기학생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며 삶에 힘을 주는 대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에서는 올해 2월부터 꿈누리교실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북카페, 교육실(중·고등반, 크리에이터실), 상담실, 다모임실, 쉼터, 업무지원실 등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