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교사들의 대화 모임 ‘수업진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7학년도부터 진행한 수업진담 프로젝트는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관련 대화형, 실습형, 참여형 분과별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참여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이를 통한 교사들의 공동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22년 참여희망자 모집 결과, 14개 교과 및 교과통합 과목에서 총 175명이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마쳤으며, 도교육청은 22일 전주비전대에서 수업진담 프로젝트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분과를 구성하고 활동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각 분과는 매월 1회 이상 분과별로 모여 주제에 따른 실천형 활동 모임을 갖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자율적으로 수립한 연간 계획에 따라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함께 만들고 실천하게 된다. 또 분과 공통으로 교육과정 재구조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교수학습 사례와 공통 주제 적용 모형 연구 및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을 위한 수업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사 교육과정 연구를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