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산학융합원(前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도내기업들의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4일부터 23일까지 전북형 산학융합 스마트 허브단지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도내 대학·기업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기술사업화를 수행해 청년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①기업이 대학과 함께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산학R&D형”, ②서로 다른업종 간 융합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이업종 융합R&D형”, ③젊은 청년 기술창업가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형” 등 3개 분야 과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과제당 최대 4천만 원에 한해 지원받는다.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실, 게스트하우스, 공용장비, 화상 회의실 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고급인력 확보 및 자체적인 연구·사업화 역량 구축에 기여하고, 참여 학생연구원 채용 의무화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산학융합원 산학융합실(063-472-280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북도 최창석 혁신성장정책과장은 “도내 기업·대학·기관이 연계한 과제수행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 주력산업과 미래 유망산업을 고려한 융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대학의 참여를 확대해 취업 연계, 일자리 창출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