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경험하면서 자기주도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활동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19일 지역 청소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주도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야호학교 2022년 1기 로컬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야호학교 로컬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야 할 활동을 기획하고 경험하면서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프로젝트 주제는 ‘야호학교에서 만나고! 보고! 펼치고!’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야호학교 소개 △팀빌딩 △팀구성 △활동 분야 선정 △팀내 역할분담 △우리가 함께 발굴하는 프로젝트 활동 △프로젝트 활동계획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향후 다양한 자치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탐색 및 기획·설계, 실천 방향성을 논의하는 팀별 원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 야호전환교육과 관계자는 “어른들의 생각이 아닌 청소년이 본인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