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4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 수강생 200명과 평생학습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50+반려의 숲 △나의 목소리를 만나는 시간, 낭독 △비폭력 대화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목공) △시민라디오교육 △금강천리길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평생학습 서포터즈 양성 과정은 △기본교육과정 △실무훈련과정으로 편성돼 수료 후 50+인생학교, 평생학습관 행사, SNS 및 블로그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kajj75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인문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63-281-52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50~64세 시민들이 막연하게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단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사회공헌활동 등 50+세대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