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6일 도 공기업 및 출연기관(16개기관)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경영 교육과 컨설팅은「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른 인권경영 실천 권고(2018, 국가인권위)에 따라 도내 공기업·출연기관 인권경영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별 인권경영 수준 진단과 인권리스크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인권경영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 날 진행은 각 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권경영에서 중요한 인권영향평가 지표개발과 평가, 인권침해 구제사례 등을 중심으로 인권경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졌다.
현재 공기업·출연기관은「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2단계까지 완료하였으며, 도는 앞으로도 인권경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공공기관 인권경영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정로 전북도 인권정책팀장은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의 필수요소로 각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강화와 인권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인권경영 컨설팅과 함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인권순회 상담」을 실시하여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권리구제 시스템을 점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