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애견카페 ‘개토피아’와 상호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염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박길수 개토피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호남지부) 대표와 양 기관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훈련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진입을 촉진하여 도내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력 운영을 통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 역량강화 지원, 경제적 자립 지원 등 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토피아는 익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애견카페의 역할뿐 아니라 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관리사 등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경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의 장이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초기술 습득, 직장체험, 전문 훈련기관 연계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도내 시·군에 설치된 9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무주,순창)를 비롯하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진안,장수,임실,고창,부안)까지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