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심신이 지친 전주시민들에게 마음치유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각각 4주간의 일정의 11기·12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10월 4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11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의 경우 △마음챙김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내 마음 업로드’ △행복한 마음을 가꾸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내 마음에 꽃 한송이’ △나와 닮은 향기를 찾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향기를 닮은 나’ △마음의 안정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음 글귀’(야간) △코로나 우울로 심신회복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하루 마무리는 요가’(야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10월 17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12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행복을 찾고 싶어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으로 가는 길’ △자연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가을엔 산책’ △내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로 내 마음 치유하기’ △내면의 평화를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내면의 평화를 위한 것’ △위로가 필요한 2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내 마음 위로’(야간) △지친 마음을 채우고 싶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향기, 마음을 채우다’(야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주민센터 원예 치유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내 마음에 꽃 한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행복한 마음을 가꾸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덕진보건소 및 여의동·송천2동·금암2동·평화1동·중화산1동·삼천1동 등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 달 동안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친 일상으로부터 위로와 힐링을 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기르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센터 별 프로그램 진행 일자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전주시마음치유센터 블로그(blog.naver.com/mindhealingcenter) 또는 전화(063-281-8576)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과 시 보건소 및 주민센터 등의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