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조직 구성’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숙인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도 및 시·군, 도 경찰청, 도 소방본부와 노숙인지원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노숙인 복지사업지원’ 공모에 ‘거점 노숙인복지시설’로 선정된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는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조직을 구성·운영 중이다.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조직의 핵심 역할은 14개 시·군을 통합한 노숙인 일시보호 기능 수행이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는 노숙인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모으고 노숙인 보호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 거리노숙인 보호와 피해 사전 예방으로 노숙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