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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모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도 높여


... 편집부 (2022-11-14 17:51:03)

전주시는 ‘2022 전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분석 공모전’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전주시의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공모주제는 주정차문제와 의료기관(병원, 약국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서류심사 및 영상발표자료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심사대상 17건을 선별했다.

이후 시는 제출서류와 영상발표자료를 토대로 △기획성 △분석적합성 △파급성 △발표력의 4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주차장 정보, 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공간에 따른 주정차 심각도 분류 및 예측 모델을 구축한 ‘J&J’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다세대 주택 및 오피스텔, 음식점, 문화시설, 체육시설 데이터와 불법주정차 단속 데이터를 결합해 공영주차장 입지 후보지를 도출한 ‘팀노바’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병의원 데이터 및 응급환자 관련 데이터를 통해 의료서비스 시각화 및 관련 문제를 제기한 ‘될놈될’팀과 전주시의 지역별 특징에 따른 주정차 문제 해소 방안을 제안한 ‘전(주)송이에요’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전주시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없애고, 도시에 산적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공모전 수상작은 관련 부서의 사업 및 업무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