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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겨울철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강화


... 편집부 (2022-11-23 16:37:42)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중점 점검·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구는 취약계층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지원금액 단가가 인상되고 재산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된 ‘2022년 긴급복지제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추가 발굴, 4인 가구 기준 긴급생계비 월 153만6300원과 연료비 10만6700원을 지원한다.

또 동절기 취약계층 안정 대책으로 단전·단수정보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공적 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구는 동절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 난방시설 작동 여부와 내·외부 시설점검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3년 나눔캠페인’과 발맞춰 완산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개설해 주민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과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저소득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작은 관심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