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구축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데이터안심구역 활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 커리큘럼의 학습용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대학(원)생이 직접 센터에 방문하여 금융 관련 실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 국민연금공단 데이터, 금융 데이터(은행, 신용, 증권 등), 금융 분야 공공데이터
교육은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금융 빅데이터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전처리, ▲시각화, ▲분류·예측 알고리즘 등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23일 원광대학교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에서 먼저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전주대 IT금융학과, 원광대 인공지능융합학과는 각각 24일, 30일에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대학교에서 학습한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분석을 실습하게 된다.
전북도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금융 빅데이터는 향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보고 소비자 중심의 혁신 금융 모델링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