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은 대성중학교가 29일 전교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kg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대성중학교 전교생 20명과 교직원 9명이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며 이뤄졌으며, 학생들과 교직원이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저희가 담근 김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와 함께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주윤민 대성중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 이 시기에 학생들이 이웃사랑 김장 나눔을 통해 올곧게 꿈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의식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긴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열 임피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김장김치를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