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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해·자살 시도 흔적(흉터) 지움·마음챙김 프로젝트 대상자 모집


... 편집부 (2022-12-13 17:40:56)

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 완주군, 예수병원,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 자살 시도·자해 흔적지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상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살 시도·자해 흔적지우기 사업은 4개 기관이 협력하는 민·관·학 프로젝트로, 위기청소년들의 자해·자살 시도 흔적을 지워주기 위해 수술, 레이저 치료 등의 의료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먼저,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을 통한 자해 행동 위험군을 발굴한 뒤,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눠 개인·집단 상담이나 부모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심리 지원을 실시한다.

이후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메디컬 상담과 함께 자살 시도·자해 흔적을 지워주기 위해 수술, 레이저치료 등의 의료 지원과 트라우마 상담치료를 통해 심리적 회복촉진을 도모하고 진로방해 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비는 봉동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클럽의 글로벌보조금(사업명-자해청소년 마음챙김 프로젝트)의 확보한 지원금에 완주군의 내년도 예산을 더해 마련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봉동로타리클럽과 함께 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곽연주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 이 사업이 고위기 청소년들의 자해 흔적으로 인한 진로방해요인을 제거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과 내용은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291-3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