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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 전주독서대전 성과 공유


... 편집부 (2022-12-21 1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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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1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독서대전’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2022 전주독서대전’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100여 개의 공공기관과 독서생태계 기관 등이 참여해 1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3일간 4만5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전주독서대전이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추억의 시간여행’으로 기획한 △만화덕후들의 방 △길거리 책운동회 △L군을 찾아라 등의 기획체험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행사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운영시설 △홍보 안내 △운영인력 △프로그램 만족도 등 모든 면에서 대부분 ‘만족한다’는 평가와 함께 재참여 의사가 91%에 달해 전주독서대전이 지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개선사항으로는 전주독서대전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과 전주독서대전만의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행사장 쉼터와 주차시설을 확대할 것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독서진흥과 독서문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 내 독서·출판·문화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추진협의체와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고, 독서대전 프로그램 기획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4회의 추진협의체와 실무기획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전주독서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